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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연성 아닌 연성임

이랏사이마셰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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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 1월 29일

오늘도 원우 주인 쉬는날.

주인 약속 업다. 집에만 이써. 진짜 쫌 나가도 괜찬을 것 갇다.

티비 보는데 오늘은 가족들이랑 노는 날이라고 햇ㅅ다.

주인 왜 가족 보러 안 가냐 했는데 민규가 가족이라고 했다.

주인도 엄마 아ㅂ바 있다고 했더니 너무 멀어서 못 간다 했다.

멀어도 갈 수 있다고 했다니 민규 혼자 집에 두기 싫다 했다. 

민규도 좀 감동이야.

오늘 떡국? 먹어다.

한 살 더 많아져. 민규 다섰살이다.

주인이 몸은 안 다섰이래. 민규 사람 나이 열이 두개라고 했다.

아. 열이 두개에서 일 더 더한다.

민규 다 컷어.

일기 끝.


***


오늘도 원우 주인 쉬는날.

             없다.          있어.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괜찮을     같다

주인 약속 업다. 집에만 이써. 진짜 쫌 나가도 괜찬을갇다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했다.

티비 보는데 오늘은 가족들이랑 노는 날이라고 햇ㅅ다.

주인 왜 가족 보러 안 가냐 했는데 민규가 가족이라고 했다.

                아빠

주인도 엄마 아ㅂ바 있다고 했더니 너무 멀어서 못 간다 했다.

멀어도 갈 수 있다고 했다니 민규 혼자 집에 두기 싫다 했다. 

민규도 좀 감동이야.

              먹었다.

오늘 떡국? 먹어다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  다섯 살.

한 살 더 많아져. 민규 다섰살이다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다섯.        

주인이 몸은 안 다섰이래. 민규 사람 나이 열이 두v개라고 했다.

아. 열이 두v개에서 일 더 더한다.

           컸어. 는 무슨 너 안 컸어 새끼야

민규 다 컷어.

일기 끝.


이제 했다 잘 쓰긴 하는데
너 왜 나 안 나가는 거에 니가 뭐라 하냐
ㅡㅡ
ㅡㅡ 이거 뭐야
주인 화남
교미하면 풀려? ♡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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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이라며 바부

2016년 1월 29일


민규 집에 혼자 잇는거 조흔데

사실 나 내일까지 쉬는데 김민규한테 말 안 했다.

 어묵 또 먹고 싶다고 해야갰음

내일 오랜만에 같이 산책 나가야겠음.

원래 작년까지 되게 바빠서 설날 제대로 챙겨 본 적 없는 것 같은데,

오늘 민규한테 떡국해 줬다.

엄마가 김치 만두 해 주신 거 넣었는데 매웠는지 떡만 먹더라.

앞으로 많이 해 줘야 될 듯. ㅋㅋ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잘생김 그리고 멋찜

만두 호호 불어 먹는 거 귀여움.

이거 먹으면 너 한 살 더 먹는다니까 놀라서 그럼 민규 두 그릇 달래. ㅋㅋㅋ

왜? 하니까 빨리 어른 되고 싶댄다.

맨날 애기라 불러서 그런가.

으른 민규 좋음 ♡

으른 김민규 싫음.


떡국 좋아

주인니 많이 주면 좋겠슴